아기 50일, 100일, 500일, 1000일... 언제까지 챙겨주시나요? 케이크 촛불끄기 필수?_____중앙동 인헌동 데이터복구는 TS데이터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로써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지만ㅋ) 행복하고 감사하죠. 50일과 100일은 다들 거의 필수적으로 챙기는 것 같고... 이후로 200일, 300일,,,500일,,,1000일,,, 거의 100일 단위로도 챙겨주는 집들을 봤어요. 저희도 500일까지는 좀 신경써서 해줬던것 같은데 이후로는 현실적으로 좀 힘들더라구요. ^^; 600일을 챙겨주면서, 아내와 1000일까지 챙겨주자고 서로 약속? 협상?을 했습니다. 1000일까지도 몇번 남긴 했었지만 그래도 그 부담감에서 벗어날수 있었네요. 700일이었던가, 800일이었던가, 퇴근길에 케익 좀 사오라고 했는데 빵집을 굳이 찾아서 가면 퇴근길이 길어질 것 같아 근처에 어디 없나 하고 둘러보던 찰나에 '오케이크'라는 케익전문점이 보였어요. 케익전문점..
이제야 보다, 정유미 그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영화 '82년생김지영'_____난향동 조원동 데이터복구는 TS데이터
어찌보면 그냥 영화 한편일 뿐인데, 이 영화를 언급하면 정말 이사람 저사람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와요. 바로, '82년생 김지영' 입니다. 작년 10월경에 개봉한 영화인데 저는 얼마전에 봤네요. 아내의 생일이 11월이라 아내는 작년 생일날 친구들이랑 보고 왔구요. 저도 나름 아내를 위해서 노력한다고는 하는데 혹시나 아내가 그 영화를 보고 집에 와서 열변을 토하면 어쩌나 하고 '다른 영화는 재밌는거 없어? 그 영화 볼거야?' 하면서 아주 소심한 방해공작을 펼쳤던 기억이...ㅋ 결론은,,, 집에 와서 열변을 토하긴 했는데 그게 좀 다른... 아니,,, 김지영의 아내로써, 엄마로써, 며느리로써, 딸로써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낼 줄 알았는데 이야기의 9할은 '공유'를 찬양하는 내용 -_- 이거뭐 다행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