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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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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이판 여행이 마지막... 이제 해외는 영영 못가는건지... 코로나 너 정말 지친다_____대학동 삼성동 데이터복구는 TS데이터 저도 아내도 여행을 좋아해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도,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부지런히 다녔어요. 그런데 아이가 어릴 때는 막상 가서는 잘 놀면서 비행기 안에서 굉장히 갑갑해하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는 포기할 수 없다... 돌 되기 전에는 제주도, 돌이 지날 무렵부터 해외로 다녔었는데... 아이가 4살 정도 되니까 비행기 안에서 울지도 않고 비행시간 동안 아주 잘 있었거든요. 그게 작년이었고, 작년에 갔었던 사이판 여행이 저희 가족에게는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떠나볼까?! 사이판도 잘 다녀왔겠다, 2020년에는 괌을 도전해보자! 했는데... 망할! 망할! 코로나 때문에 아무데도 못갔네요ㅠㅠ 아마 저희와 같은 분들이 아주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외여행이라는게 ..
2020년 트렌드는 레트로, 2021년은 무엇? '대구근대골목단팥빵' 빵도 맛있는데 커피가 더 유명?_____중앙동 인헌동 데이터복구는 TS데이터 올 한해 레트로가 트렌드였죠?! 레트로, 복고가 유행이다보니 참 아기자기하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인테리어의 밥집, 빵집, 카페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아내의 친구 내외가 볼일이 있어 저희를 방문하면서 '대구근대골목단팥빵'을 사왔더라구요. 요즘 '빵지순례'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빵 마니아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빵 이름도 참 다양하고, 그런 다양한 빵들을 사람들은 참 잘 알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단팥빵'이라는 단어가 단순 빵이름인데 그 이름 자체로 참 정감이 가고 향수가 느껴지네요. 대구근대골목단팥빵, 단팥빵도 맛있고 다른 빵들도 참 맛있네요. 검색해보니 빵도 유명하지만 커피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한번 가서 사먹어봐야겠어요. 사실 빵도, 커피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아니었는데.....
홈쇼핑 오징어 대량구매! 처음 도전해보는 오징어짬뽕라면... 결과는? 단짠아닌 쓴짠? ㅠㅠ_____서계동 청파동 데이터복구 개인적으로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오징어는 너무 좋아요. 일단 마른 오징어가 제일 좋고 생물도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그런데 반대로 아내는 해산물을 엄청 좋아하면서 오징어는 또 별로래요. 장보기 주도권을 쥐고 있는 아내가 오징어를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의식적으로 그걸 사야겠다는 생각이 잘 안드나봐요. 오징어 좀 사달라 그러면 알겠다고 하고 또 돌아서서 까먹었다고 하고... 또 사달라고 얘기하면 알았다고 하고 돌아서서 또 까먹고 ㅠㅠ 서러워 진짜... 그런데 어느날 TV를 보는데 홈쇼핑에서 생물 오징어를 대량으로 팔고 있더라구요. 이때다 싶어서 몇푼 안되는 제 용돈으로 '충동구매' 해버렸답니다 ㅋㅋㅋ 집에 큰박스가 하나 왔는데 아내가 열어보더니 죄다 오징어인걸 보고 웃으면서 정말 미안하다고 그러더..
배달음식... 이제 슬슬 질리기 시작...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된거 맞죠?!_____청룡동 은천동 데이터복구는 TS데이터 배달음식이라고 하면 중국요리나 치킨을 주로 시켜 먹었었는데 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정말 다양해진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게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갈수록 점점 질리는 것 같아요. 질리기도 하고 그 포장용기를 씻어서 재활용 처리하는 것도... 참 일이더라구요. 햄버거, 샌드위치, 토스트, 피자... 이런류를 굳이 사먹지도 않고 배달은 더 안시켜먹었었는데 배달을 자주 시키다보니 메뉴의 고갈이 와서... 생전 처음으로 서브웨이를 한번 사먹어봤네요. 예전에 아내가 첫째를 임신했을 때 한때 서브웨이에 꽂혀서 사다주기는 했는데 저는 안당겨서 입도 안댔거든요. 완전한 한국인 입맛인 제가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그것도 배달로 시켜 먹었다는건 ㅋㅋㅋ 저로써는 엄청난 챌린지였습니다. ^^; 아니..
하얗게 불태운 하루, 친구들과 삼겹살에 소주한잔 할수없는 현실...이것이 정녕 코로나블루_____잠원동 반포동 데이터복구는 TS데이터 하루 8시간을 일을 하면서 이게 참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동안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싶을 정도로 이런 저런 많은 일이 있었던 날은 퇴근할 때쯤 진이 다 빠지죠. 그럴 때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들을 만나 나는 어떻고, 너는 어떻고, 서로 얘기 나누다 보면 나만 힘들고 나만 우울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은 위로가 되요. 고소한 삼겹살에 시원한 소주 한잔이면 다음날 다시 힘을 내서 출근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곤 했는데...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되버린건지... 저는 그래도 제 일을 하다보니 그나마 위, 아래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없는 것 같은데, 얼마전 친구들과 톡으로 대화를 하는데 요즘 직장 다니는 친구들 상황이 많이 안좋더라구요. 특히 퇴근하는 시간과 귀가하..
1분마다 변하는 임산부의 입맛, 이것이 바로 먹는 입덧, 먹덧인가요? 산낙지와 소곱창_____문배동 신계동 데이터복구는 TS데이터 임신을 하면 왜, 뜬금없이, 쌩뚱맞은 음식들이 먹고 싶어지는 걸까요? ㅋ 저는 TV를 보면, TV에 나오는 음식들을 보면서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반대로 아내는 TV에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나와도 먹고 싶다, 주문하자, 라는 생각이 안든다고 해요. 그런데 그랬던 아내가 임신을 하더니 이제 보이는건 다 먹고 싶다고 하는 거예요. 와... 첫째 때도 그랬지만 '임신'이라는게 참 신기한것 같아요. 완전히는 아니지만 사람이 살짝 바뀌잖아요?! ㅋㅋㅋ ​ 얼마 전에 휴대폰 사진을 정리하던 아내가 무릎을 탁! 치더니, 낙지낙지~~~ 산낙지 먹고 싶어~~~ 하는 거예요. 하필 아이 재울시간도 됐었고 시간이 꽤 늦었던터라, 스스로 참는 모습을 보고 좀 짠해서 나가서 사오겠다고 했는데 말리더라구요. 코로나가..
돼지고기와 궁합이 안맞는 그녀, 드라이에이징 숙성 한우에 빠지다_____동작동 대방동 데이터복구는 TS데이터 아내와 연애할 때도 눈치를 못챘었고, 신혼 때까지도 몰랐었는데... 아내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매번 그런건 아니지만 종종 배가 아프다고 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나는 냉동삼겹 좋아해~ 그거 먹자!!!' 라는 말을 자주했었어요. 아내가 별 거부반응이 없어서 아내도 돼지고기를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좋아하긴 하는데 먹고나면 탈이 잘 나니까 덜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동안 제가 모르고 한 행동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배탈을 감수하고 같이 먹어준 아내를 위해... 요즘은 최대한 다른 고기류를 먹자는 얘기를 주로 하게 되네요. 작년에 강원도 홍천에 가서 '드라이에이징' 한우를 사서 구워먹은 적이 있었어요. 처음으로 먹어본 숙성 소고기... 우와... 정말 고소하고 엄청난 풍미에 감탄을 ..
아기 50일, 100일, 500일, 1000일... 언제까지 챙겨주시나요? 케이크 촛불끄기 필수?_____중앙동 인헌동 데이터복구는 TS데이터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로써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지만ㅋ) 행복하고 감사하죠. 50일과 100일은 다들 거의 필수적으로 챙기는 것 같고... 이후로 200일, 300일,,,500일,,,1000일,,, 거의 100일 단위로도 챙겨주는 집들을 봤어요. 저희도 500일까지는 좀 신경써서 해줬던것 같은데 이후로는 현실적으로 좀 힘들더라구요. ^^; 600일을 챙겨주면서, 아내와 1000일까지 챙겨주자고 서로 약속? 협상?을 했습니다. 1000일까지도 몇번 남긴 했었지만 그래도 그 부담감에서 벗어날수 있었네요. 700일이었던가, 800일이었던가, 퇴근길에 케익 좀 사오라고 했는데 빵집을 굳이 찾아서 가면 퇴근길이 길어질 것 같아 근처에 어디 없나 하고 둘러보던 찰나에 '오케이크'라는 케익전문점이 보였어요. 케익전문점..